올봄도 독감 주의보…의심환자 지속 증가

강혜영

| 2019-04-12 10:42:21

독감 의심환자, 지난겨울 이후 감소하다 3월 이후 증가 추세
"38℃ 이상 발열·기침·인후통 증상있다면 초기 진료 받아야"

독감(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3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차 의료기관 200곳을 대상으로 한 표본감시 결과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환자)는 32.2명이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란 38도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지난겨울 이후 감소하다가 올해 3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환자) 현황 [질병관리본부 제공]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는 10주(3월 3일~9일) 9.1명, 11주(3월 10일~16일) 12.1명, 12주(3월 17일~23일) 20.3명, 13주(3월 24일~30일) 27.2명, 14주(3월 31일~4월 6일) 32.2명으로 계속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3~18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가장 많았다. 14주 기준 90.0명에 달했다. 이어 7~12세 86.6명, 1~6세 37.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로 영유아와 초·중·고교생에게 인플루엔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이다. 

 

▲ 어린이 및 학생 위생 수칙 [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된 이후 48시간까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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