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매출 2조 육박·전년比 20%↑…가성비 전략 성공

이민재

| 2019-04-04 10:40:57

불황에 강한 기업, 가성비 전문기업 다이소가 2조 원 매출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해 매출액 1조9785억 원, 영업이익 1251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0.2%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6.5% 감소했다.

 

▲ 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이 2조 원에 육박했다. [다이소 홈페이지 캡처]

 

유통업체 전반에 걸친 저성장 국면과 오프라인 유통채널들의 성장정체속에서 일궈낸 다이소의 높은 성장률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균일가 정책을 내세운 다이소는 소비자의 니즈와 소비트렌드의 흐름을 타고 빠르게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소비 양극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는 합리적 소비자가 늘면서 500원~5000원 제품을 파는 다이소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말했다. 다이소는 최근 10년간 평균 20%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은 2조 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이소 관계자는 "최근 소비 양극화 트렌드로 합리적인 소비형태가 자리를 잡으며 가성비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 감소원인에 대해서는 "인건비 상승 및 신규매장 시설에 대한 상각비의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1997년 서울 천호동에 1호점을 낸 다이소는 지난해 말 기준 13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 1180억 원이었던 매출은 2015년 처음 1조 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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