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파독 간호사 60주년 고국 방문단에 의료·문화 지원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6-10-21 10:57:14
재독한인간호협회 소속 100명 초청해 한방 진료 및 한복 체험 등 진행
▲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이 어깨가 불편한 파독 간호사를 진찰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제공]
진료를 마친 방문단은 분당중앙공원을 산책한 뒤, 자생봉사단이 준비한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생윈드림관악단의 연주와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의 헌정 시 '하얀천사' 낭송 영상 시청 등 문화 공연과 만찬이 진행됐다.
▲ 자생의료재단 관계자들과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제공]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일 재독한인간호협회 소속 파독 간호사 100명을 초청해 '2026 파독 간호사 60주년 고국방문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양 기관이 맺은 의료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1966년부터 1970년대까지 독일로 파견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간호사들의 노고를 기리고 이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방문한 파독 간호사들은 4개 조로 나뉘어 침, 약침, 추나요법 등 한의통합치료를 받고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현장 운영은 의료진과 분당자생봉사단이 맡았다.
진료를 마친 방문단은 분당중앙공원을 산책한 뒤, 자생봉사단이 준비한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생윈드림관악단의 연주와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의 헌정 시 '하얀천사' 낭송 영상 시청 등 문화 공연과 만찬이 진행됐다.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장은 "젊은 날 가족과 고향을 뒤로하고 독일로 향했던 우리의 시간을 잊지 않고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줘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60년 만에 동료들과 고국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추억을 나누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살필 수 있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이국의 병상을 지키며 가족과 조국을 위해 헌신해 온 파독 간호사분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그동안 미뤄온 자신의 건강을 살피고, 고국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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