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경영 일선 퇴진…부건에프엔씨,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남경식
| 2019-05-20 11:00:19
임지현 상무, 7월 1일 부로 경영 일선 퇴진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가 경영 일선 퇴진을 선언했다. 부건에프엔씨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고, 식품부문 사업은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부건에프엔씨는 20일 서울시 금천구 파티엘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호박즙, 화장품 등 제품 안전성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부건에프엔씨 측은 호박즙 제품 및 화장품 51개 품목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 품질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번 일을 계기로 고객 소통과 고객 응대, 경영관리 시스템 측면에서 부족한 점들을 발견했다"며 신뢰 회복을 위한 추진 사항을 공개했다.
임지현 상무는 오는 7월 1일 부로 상무 보직을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임 상무는 임블리 브랜드의 인플루언서 역할을 맡으며 고객과 소통하는 자리로 돌아가게 된다.
임 상무는 오는 6월부터 정기적으로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직접 설명하는 소비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건에프엔씨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외부 컨설팅 기관의 경영 진단 결과를 토대로 기업 체질 개선 방안과 중장기 사업 계획을 수립해 이행할 계획이다.
식품부문 사업은 중단하기로 했다. 부건에프엔씨는 주력 분야인 패션, 화장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3의 중재기구를 구성해 제품 피해 사례에 대해 사실관계를 검증하고 보상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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