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百 매장 직원, 4억원대 사기행각 후 잠적

남경식

| 2019-01-24 14:10:20

100여건 거래 일괄 취소…경찰 수사중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명품 매장 직원이 4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후 자취를 감쳐 논란이다.

 

2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백화점의 한 명품 매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전산시스템을 통해 약 4억8000만원의 매출액을 일괄 취소한 뒤 잠적했다.

 

▲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명품 매장 직원이 4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후 자취를 감쳐 논란이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A씨는 고객들에게 자신의 계좌로 입금을 하도록 유도한 뒤, 자신의 카드로 대리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일괄 취소한 거래는 지난해 10~12월 발생한 결제 100여건에 달한다. 피해 고객도 최대 100여명인 셈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4억8000만원은 명품 매장 쪽에서 입은 피해 규모"라며 "고객들이 입은 피해는 경찰 수사를 통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A씨가 도주한 지 이미 한달 가까운 시간이 흐른 터라 '늑장대응'이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명품 브랜드 페라가모社 직원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사교모임 등에서 유출하는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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