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분율 5% 이상 기업 10개 감소

김이현

| 2019-05-29 11:20:26

지분율 5% 이상 보유기업 281개사…전년比 10개↓
10% 이상 지분율 확보 기업은 89곳으로 9개 늘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확보한 기업의 숫자가 올들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총 281개사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뉴시스]


29일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민연금이 지분 보유 현황을 공시한 상장사들을 분석한 결과 지난 21일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수는 총 281사였다.


해당 기업에 대한 지분가치 총액은 103조2103억 원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5% 이상 지분 보유 기업은 10곳 줄었지만, 10% 이상 지분을 확보한 기업은 80곳에서 89곳으로 9곳 늘어났다.


지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라홀딩스로 14.22%였다. 또 한솔케미칼(14.08%)과 신세계(14.02%)도 14%를 넘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LG상사, 호텔신라, 만도, 풍산, SBS, 동아에스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C, 아세아, 코오롱인더, 현대그린푸드, 지투알, 휴맥스, HDC현대산업개발 등에 대한 지분도 13% 이상 보유했다.

지분율을 높인 상장사의 수는 총 95사다. 이 중 두산밥캣에 대한 지분율은 지난해 말 0%에서 올해 6.05%까지 늘었다. 이어 유비쿼스(5.07%), 한샘(6.37%), 한국콜마홀딩스(6.22%), JW생명과학(5.03%), 큐리언트(5.76%), 셋방전지(5.01%) 7곳이 국민연금의 '5% 이상 지분 보유 기업' 명단에 추가됐다.

반면 지분율을 낮춘 상장사의 수는 총 96사다. 그 중 17사의 지분은 5% 미만으로 떨어뜨렸다. 지분을 가장 많이 줄인 곳은 세종공업으로 지난해 말 7.28%에서 3.97%로 3.31%포인트나 낮췄다. 최근 경영 관련 이슈가 불거졌던 한진칼에 대한 지분도 7.34%에서 4.11%로 하락했다.

재계 1위 삼성전자의 경우 국민연금이 지난해 말 10.0%를 보유했지만 올들어 소폭 낮춰 21일 기준 지분율은 9.9%였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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