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BMW 7시리즈서 불

김광호

| 2018-08-09 10:38:13

리콜 대상 차종이지만 제작기간 달라 제외돼

최근 계속된 BMW 5시리즈 화재에 이어 이번에는 7시리즈에서도 불이 나 BMW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 9일 오전 7시55분께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 2011년식 BMW 730LD 차량에서 차량결함(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결함)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다. [경남경찰청 제공]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55분께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2011년식 BMW 730LD 차량에서 차량 결함(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결함)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다. 

운전자 A씨는 이날 오전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49.8㎞ 지점(경남 사천시 곤양면 맥사리 인근)에서 2차로 중 2차선을 주행하던 중, 본넷 부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차량을 졸음쉼터에 정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엔진 부분에서 곧이어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으나, 화재 발생 후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려 대피해 인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730Ld 모델은 BMW코리아가 자발적 리콜에 포함한 차종이다. 그러나 이날 화재가 난 차는 2011년식으로, 리콜 대상 제작 일자(730Ld의 경우 2012년 7월∼2015년 1월 28일)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A씨는 "이 차종에 대해서 리콜 대상인지 조회해봤지만, 대상이 아니라고 해 안전진단을 받지는 않았다"고 밝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도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의 결함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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