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파업 마지막날…1414개교 대체급식
장기현
| 2019-07-05 10:38:46
급식·돌봄 공백 감소…파업 연장 가능성도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조합원들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비정규직 철폐, 공정임금제 쟁취!, 2019총파업 투쟁승리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 노동자 총파업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병혁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마지막날인 5일 초·중·고 1414개 학교에서 대체급식을 제공한다.
교육부의 '5일 파업 예상 상황'에 따르면 이날 파업 영향으로 급식을 중단하는 학교 1508곳 중 1414곳이 대체급식을, 94곳이 단축수업을 택했다.
대체급식을 제공하는 학교 중 1024곳은 빵·우유 등을 제공하며 314곳은 개별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미리 안내했다. 76개교는 완제품 도시락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급식을 정상 운영하는 학교 수는 전체 1만454곳 중 8603곳(82.3%)이다. 3일 6891곳, 4일 8277곳보다 점차 늘어났다.
이날 파업 참가율은 전날 11.4%에서 8.7%로 2.7%포인트 줄어들 전망이다. 전날 1만7342명이 참여했지만, 이날은 1만3196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당국 예상대로면 사흘 동안의 파업 참가 연인원은 5만200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과후 돌봄교실은 국공립 초등학교 5980곳 중 1.0%(62곳)에서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다음주 파업을 연장할지 여부를 이날 오후 결정할 방침이다. 교육당국과의 다음 교섭은 9일 예정돼 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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