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산조 본연의 소리 탐구' 박지윤 철가야금 공연 '마부위침'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2-17 10:40:11

3월2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가야금 산조 미학과 흐름 제시

가야금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겸비한 연주자 박지윤(목원대 교수)이 '산조가야금과 철가야금의 마부위침(磨斧爲針)'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3월2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공연을 갖는다.


▲박지윤 가야금 독주회 포스터.[비온 뒤 제공]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산조의 대표적 유파인 김병호류 가야금산조와 많이 소개되지 않았던 이태백류 철가야금산조를 연주하며 두 산조가 지닌 미학과 흐름을 섬세하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주 기회가 많지 않았던 만큼, 전통음악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이태백류 철가야금산조는 이날 최초로 이중주로 발표되는데 탄탄한 기량과 깊이있는 연주로 알려진 장삼수 연주자가 함께해 이태백류 철가야금산조의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박지윤은 "가야금산조의 정수는 힘을 빼고 연주하는 것이다. 그 속에서 표현력과 강약, 막는 주법을 통해 승화되는 조절 능력은 가야금을 연주하는 손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조건이지만 이에 무단한 노력과 연습량이 요구된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磨斧爲針(마부위침)'의 자세로 가야금산조 본연의 소리를 탐구하고, 기존 산조의 이해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수로는 아쟁의 명인이자 남도음악의 거장 이태백 명인, 사회는 정효문화재단 주재근 대표가 참여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기타 공연에 대한 문의 사항은 주관사인 비온뒤(02-703-659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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