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10개 브랜드 포장재 개선… 연간 잉크 32톤 절감 기대
남경식
| 2019-08-01 10:51:38
오리온이 환경 보호를 위해 제품 포장재에 들어가는 잉크 사용량을 줄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시작한 이번 포장재 개선은 디자인을 단순화해 인쇄 도수를 줄이는 작업이다. 고소미, 다이제, 촉촉한 초코칩 등 10개 브랜드에 적용되며 오는 10월 마무리될 계획이다. 연간 약 32톤의 잉크 사용량 절감이 예상된다.
오리온은 지난 2015년 22개 브랜드의 포장재 인쇄 도수를 줄여 연간 약 88톤의 잉크를 절감했다.
오리온은 지난 2014년부터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포장재 혁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2014년에는 총 21개 제품의 포장재 규격을 축소했다.
지난 2017년에는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초코파이, 포카칩 등 총 12개 제품의 포장이 제과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6월에는 약 70억 원을 투자해 환경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위한 '플렉소' 방식의 인쇄설비 도입을 결정했다. 또,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발생량 감소를 위해 약 20억 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개선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은 기업이 다해야 할 사회적 책임임과 동시에 지속 성장을 위해 갖춰야 할 경쟁력"이라며 "오리온 윤리경영의 한 축인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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