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 세미나 성황리 개최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2-13 10:41:23
AI 시대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경기교육의 본질을 찾고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모두를 위한 경기교육포럼은 지난 12일 조원청사 4층 컨퍼런스홀에서 'AI 시대, 교육의 미래: 경기교육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 세미나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육 현장에서 평생을 헌신해 온 퇴직 교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경기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이론적 논의를 넘어, 수십 년간 학교 현장과 교육 행정의 중심에 있었던 퇴직 교원들의 현장 경험을 정책적 제언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포럼 관계자는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이들의 노하우가 사장되지 않고 경기교육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공유와 발전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경기도 내 교육 관계자, 학부모,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컨퍼런스홀을 가득 메웠다. 참석자들은 AI 기술 도입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와 인성 교육의 중요성 등 산적한 교육 현안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기조강연자로 나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AI 시대의 교육은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삶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때 진정한 교육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현길 부천초 교사(춤추는 현길쌤)는 에듀테크와 예술 교육의 접목 사례를 통해 교실 현장의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이영희 청곡초 학부모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서비스와 소통의 중요성을 제안했다.
또 오명자 인문학연구소장(퇴직교원)은 인문학적 성찰을 바탕으로 기술 만능주의를 경계하고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지혜를 공유해 큰 공감을 얻었다.
'모두를 위한 경기교육 포럼'은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럼 측은 앞으로도 퇴직 및 현직 교육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선배님들의 깊이 있는 통찰과 현장의 아이디어가 만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 학교 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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