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철강산업 재부팅' 공약 발표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6-04-08 10:36:22
박 예비후보, "취임 100일 이내 '포항 철강산업 전환 종합대책' 발표하겠다"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철강산업 재부팅·산업전환 책임도시 포항'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금 포항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철강산업의 위기는 더 이상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닌 지역 일자리, 골목 경제, 청년의 미래, 포항의 도시 경쟁력 전체가 함께 걸린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포항시장이 되면 철강산업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취임 즉시 포항시, 포스코, 협력업체, 노동계, 경북도,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철강산업 전환 비상대응 TF'를 설치하고 취임 100일 안에 '포항 철강산업 전환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소환원제철 경쟁력의 핵심은 결국 에너지 가격이기 때문에 철강산업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협의해 철강산업의 전기요금 감면과 특례 적용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수소환원제철은 포항 철강산업의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전력, 수소, 항만, 배후부지, 규제 특례, 재정지원이 함께 가야 하기 때문에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포항을 수소환원제철 국가전략 거점도시로 지정하도록 추진하는 등 '수소환원제철 지원도시'로 국가 지원을 끌어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항형 그린수소 클러스터' 조성계획도 착수하겠다는 생각이다.
수소환원제철의 핵심은 값싸고 안정적인 청정수소 공급이라며 포항을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이 연결된 그린수소 산업거점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박희정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포항의 철강산업을 지키고 산업전환의 충격으로부터 노동자와 협력업체를 또한 보호하겠다"고 약속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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