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폭설'…고속도로 눈길 추돌사고 '속출'
강혜영
| 2019-03-16 10:29:26
15일 오후 7시 강원 지역 대설주의보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서 10여중 추돌사고▲ 지난 15일 오후 강원 춘천시 퇴계동 인근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다. [뉴시스]
현재는 눈이 그쳤지만 강원지방기상청은 16일 밤부터 강원 남부 내륙에 비 또는 눈이 조금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서 10여중 추돌사고
15일 오후 7시를 기해 강원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강원도 지역 고속도로 곳곳에서 눈길 사고가 속출했다.
지난 15일 저녁 7시 50분께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 화촌 8터널 인근에서 15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나와 있던 A(64) 씨가 눈길에 미끄러진 차에 치여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어 오후 8시 10분부터 오후 8시 30분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178㎞ 지점 봉평 터널 인근에서도 차량 10여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추돌했다.
이 사고로 3~4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구간은 이 사고로 극심한 지·정체가 빚어졌다.
눈은 밤새 계속 내렸으며 16일 오전 6시께 내린 눈의 양은 평창 용평 19.9㎝, 정선 임계 18.7㎝, 강릉 왕산 18.5㎝, 홍천 내면 16.3㎝, 대관령 16.2㎝, 태백 14.5㎝ 등이다.
현재는 눈이 그쳤지만 강원지방기상청은 16일 밤부터 강원 남부 내륙에 비 또는 눈이 조금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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