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히자 급히 '퍽'…'신림동 강간미수범' 영상 속 남성 긴급체포

강혜영

| 2019-05-29 11:03:10

28일 귀가하던 여성 뒤따라가 집에 침입하려 시도한 혐의
경찰, 트위터 등 SNS에 확산된 폐쇄회로 영상 바탕으로 추적

SNS에서 논란이 일었던 '신림동 강간미수' 폐쇄회로(CC)TV 영상 속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경찰은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확산된 '신림동 강간미수' 폐쇄회로(CC)TV 영상 속 남성을 주거침입 혐의로 29일 긴급체포했다. 사진은 트위터에 올라온 폐쇄회로 영상. [트위터 캡처]


29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A 씨(30)를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주거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6시 20분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 귀가하던 여성을 뒤따라가 집에 침입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의 범행은 트위터 등 SNS에서 '신림동 강간범 영상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폐쇄회로(CC)TV 영상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이 영상에는 A 씨가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 가다가 여성이 현관문을 닫을 때 손을 내밀어 문을 잡으려고 시도하고, 문이 닫힌 후에도 문고리를 잡아 흔드는 장면이 담겨있다. A 씨는 문이 닫힌 이후 약 1분 동안 문 앞에서 서성였다.

트위터에 개재된 영상은 2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조회 수가 62만회를 넘어섰으며 4만7000여회 공유됐다.

경찰은 해당 영상을 바탕으로 추적에 나서 주거지에서 A 씨를 검거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피해 여성과 면식이 없는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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