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일 부의장, 민주당 적격 판정 후 기자회견…"정책으로 평가받겠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2-26 11:11:39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제1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격 심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당의 검증 절차가 끝난 만큼 이제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겠다"고 26일 밝혔다.

 

▲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이 지난 23일 여수혁신지원센터에서 여수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 질문에 일문일답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이 부의장은 26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적격' 의결을 최종 확정했다"며 "당의 정밀 심사를 거쳐 자격 검증을 공식적으로 마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정밀심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각종 의혹과 온라인상 악의적 유포가 이어졌다고 언급한 뒤 "유권자 입장에서 '적격이 아닌 사람'처럼 비쳐진 점이 가장 안타깝고 송구했다"고 밝혔다.

 

또 과거 세 차례 광역의원 선거 과정에서도 정밀심사 대상에 포함됐으나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부의장은 2012년 언론사 재직 당시 광고 수주 방식과 관련해 불거진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여수 산단 출입 기자 200여 명이 함께 기소돼 재판을 받았고, 저 역시 그중 한 사람이었다"며 "광고는 정상적으로 수주돼 지면에 게재됐고 사적으로 편취한 사실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3심까지 재판을 받았고 최종적으로 사법부는 집행유예 판결을 확정했다"며 "그 판단을 존중하고 정치인의 길에서 잠시 멈춰 서는 시간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이미 신고했으며, 깨끗한 선거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정치적 경쟁은 정책으로 해야 한다"며 "네거티브가 아니라 비전으로, 소문이 아니라 정책으로 여수의 미래를 경쟁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여수가 인구 감소와 산업단지 침체 등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33년 현장정치를 통해 여수 구석구석을 다뤄왔고, 전남도의회에서 예산 12조5000억 원을 심의·집행해 본 경험이 있다"며 "이제는 소모적 논란이 아니라 당원과 시민 앞에서 정정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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