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위기가정 발굴' 채널 다양화…긴급복지사업·희망나눔센터 가동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01-03 12:13:59

경남 함안군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을 발굴하기 위한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 제공]

 

이번 사업은 가장 실직으로 인한 소득 상실, 중한 질병 등 위기사유로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군민에게 생계비·의료비 등을 지원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다.

 

지원 대상은 재산기준 1억3000만 원, 금융기준 1209만 원(이하 4인 기준), 소득기준 429만 원이다. 생계비 187만 원, 주거비 최대 33만 원, 의료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2008년부터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시작한 함안군은 지난해 184건 3억7000여만 원을 포함해 총 304억여 원을 위기군민들에 지원했다. 올해에는 3억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함안군, 2025년도 희망나눔센터 운영

 

함안군은 법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5년에도 희망나눔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나눔센터는 갑작스러운 실직, 질병, 화재, 주택 노후 등으로 위기상황이 발생한 위기 가구에 대해 생계비, 의료비, 체납 월세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12년 발족된 해당 센터는 현재까지 381건, 5억60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소득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4인 기준 609만7773원), 일반재산기준 1억4000만 원, 금융재산기준 2000만 원 등을 충족해야 한다. 의료비는 최대 300만 원, 생계비는 4인 기준 187만27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갑작스런 위기에 직면한 저소득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 가구의 빈곤층 진입을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6년부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승일레미콘·함안라이온스클럽과 협약식을 갖고 저소득 안과질환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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