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스밥버거' 오세린 대표, 점주들 몰래 네네치킨에 매각

장한별 기자

| 2018-10-03 10:20:20

오 대표, '마약 처벌' 전력
가맹점주들, 가맹거래밥 위반으로 공정위에 신고

오세린 봉구스밥버거 대표(33)가 가맹점주들에게 알리지 않고 사업체를 네네치킨에 매각해 논란이 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은 밥버거 프랜차이즈인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봉구스밥버거 홈페이지 대표자 명의도 현철호 네네치킨 대표로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 봉구스밥버거 대표가 네네치킨 현철호 대표로 수정됐다. [봉구스밥버거 홈페이지 캡처]


하지만 봉구스밥버거 본사는 가맹점주들에게 이와 관련된 내용을 사전에 전혀 공지하지 않았다.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협회는 기업 매각 과정과 결과를 점주들과 공유하지 않았다며 본사를 가맹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밥버거를 개발한 오세린 대표는 봉구스밥버거를 청년창업 브랜드로 성장시켜 한때 900여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운영했다. 

 

▲ '봉구스밥버거' 오세린 대표 [SNS 캡처]


그러나 오 대표는 2015년 서울의 한 호텔 객실에서 여성 3명에게 알약 환각제를 나눠주고 함께 투약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필로폰을 구입해 지인들과 호텔과 집에서 세 차례 투약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8월 오 대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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