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폭력 맞선 여성들 이야기...'남영동 대공분실-어떤 목소리'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5-13 10:24:42
14~17일 용산 민주화운동기념관...6회에 걸쳐 진행
▲어떤목소리 포스터.[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공]이번 공연은 연극 집단 '양손프로젝트(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 / 연출 박지헤)'와 함께 꾸미는 무대로, 도서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홍세미 외, 오월의봄)에 수록된 인터뷰 글을 바탕으로 6회에 걸쳐 낭독하는 낭독극장 형식으로 진행된다.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은 국가보안법의 폭력에 맞서 싸운 여성들의 구술을 담은 인터뷰집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현재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이지만 과거엔 국가폭력이 자행됐던 남영동 대공분실 자리에서 폭력에 맞서 싸운 여성들의 목소리를 낭독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공연은 매 회차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낭독 후에 '몸에 대한 말들'로 구성된 인형공연이 이어진다. '몸에 대한 말들'은 2022년 이지형 작가의 '기존의 인형들: 인형의 조건들'을 바탕으로 창작된 인형극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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