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업은 빅히트, 매출액 2천억 돌파…최고 실적

이종화

| 2019-03-20 10:14:03

방탄소년단(BTS)을 앞세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빅히트는 지난해 회계연도에 매출 2142억 원, 영업이익 641억 원, 당기순이익 50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97%, 당기순이익은 105% 증가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월 6일 2018 MGA(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실적호조 배경에는 역시 방탄소년단의 활약이 있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나란히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총 405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지난해 방탄소년단 앨범은 총 515만 장(가온차트 기준) 팔려나갔다.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로는 81만 명을 끌어모았다. MD, 영상, 출판물 등도 매출을 올렸다.

빅히트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기록적인 행보가 사업 부문의 확장과 맞물려 외형과 수익률 모두에서 최고의 실적을 보여준 한 해였다"며 "음악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직 변화와 개선을 추구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방시혁(47) 대표가 2005년 설립했다. 2013년 방탄소년단이 데뷔한 이후 오름세를 보이다가 최근 몇 년 새 급격한 성장을 일궜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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