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등 4만여 대 리콜

김이현

| 2019-06-20 11:09:27

디스커버리 4 등 1만9561대, 부실 검사로 재리콜
제네시스 G90·니로·TGM 카고 등은 무상 리콜 실시

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 및 만트럭·다임러트럭·현대차·기아차 등 10개 제작·수입사 자동차 총 43개 차종 4만3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0일 밝혔다.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국토부 제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디스커버리 4' 등 7개 차종 1만9561대는 작년 10월부터 시행한 디젤엔진 리콜의 적정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작사의 시정방법 및 대상 대수가 부적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기존 엔진오일압력 160kPa 이하 엔진을 교체한다. 또 2개 권역대 엔진 진동을 종합검토한 후 엔진을 교체하던 것을 엔진오일압력 90kPa 이하, 6개 권역대 엔진 진동 등 7개 점검 중 1개의 불합격 판정만 나와도 엔진을 교체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재규어 I-PACE 122대는 전기회생제동장치가 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을 실시하고, 안전기준 부적합에 대한 과징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국토부 제공]


현대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제네시스 G90, 아이오닉 등 3개 차종 1만1317대 및 기아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니로(DE PE) 등 2개 차종 2529대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소프트웨어' 오류로 무상 업데이트 리콜을 실시한다.

이들 차량에서는 가속·감속 제어 및 차간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해 운전자 의도와 상관없이 차량이 가속·감속되는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TGM 카고 등 3개 차종 118대는 차축의 스프링 U볼트 파손 우려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달말부터 무상 부품 교체를 진행중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악트로스 등 4개 차종 1280대는 5가지 리콜을 시행한다. 스프린터 254대는 차체높이가 기준치를 넘어, 유니목 24대는 후미등 배선 불량으로 리콜과 함께 과징금이 부과된다. 스프린터 4대는 상향등 조정 프로그램 오류도 확인돼 역시 과징금을 물게 됐다.

악트로스 561대는 다카타 에어백 사용으로 리콜되고, 아록스 등 3개 차종 437대는 보조제동장치인 리타더의 내부 부품 설계결함으로 냉각수 누수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한국닛산이 수입 판매한 무라노 1752대는 ABS제어장치의 제동 불량 가능성이 확인돼, 다음달 8일부터 전용 서비스센터에서 부품 교환에 들어간다.

이 밖에 벤츠 C200 쿠페, 푸조 508, 혼다 CR-V 등 19개 차종 3659대도 앞 좌석 등받이 고정결함, 소프트웨어 오류 등 문제로 리콜된다.

리콜에 착수한 회사들은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폰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통지하게 되며, 이미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엔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하려면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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