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토론토 AI연구소장에 다린 그라함 선임
오다인
| 2019-05-29 10:18:51
LG전자가 캐나다 토론토 인공지능(AI)연구소 소장에 다린 그라함(Darin Graham) 박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토론토 AI연구소는 LG전자가 지난해 8월 설립했다.
그라함 박사는 '벡터연구소' 창립멤버이자 인공지능망 전문가로 캐나다 온타리오에 위치한 ORION(Ontario Research and Innovation Optical Network)와 CITO(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Technology Ontario) 등의 연구기관에서 학계와 산업계를 잇는 역할을 수행했다.
LG전자는 캐나다의 AI 생태계를 이해하고 학계와 산업계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그라함 박사를 영입함으로써 토론토 AI연구소를 AI 연구개발의 글로벌 기지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토론토 AI연구소는 토론토대학교와 공동으로 딥러닝의 핵심인 신경망을 활용해 AI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산학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고객이 사용하는 기기 자체에서 AI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 AI',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스스로 반복학습을 통해 해결방법을 터득하는 '강화학습' 등이 연구되고 있다.
LG전자는 이곳에서 확보한 기술을 로봇, 가전, 자동차, 에너지 제어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캐나다 현지 AI 스타트업과 협력하거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사내 AI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등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각 대학에서 교수의 1대 1 지도를 받으며 음성지능, 영상지능, 제어지능 분야의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새로운 인재를 영입함으로써 토론토 AI연구소의 학계 및 산업계 접점이 강화됐다"면서 "LG전자의 AI가 진화, 접점, 개방이라는 지향점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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