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인근서 어선 또 침몰 사고…승선원 3명 사망·1명 실종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3-14 10:30:57

베트남·인도네시아 승선원 7명은 구조돼
8일에도 인근 해역 전복 사고…5명 실종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에서 선원 11명이 탄 대형어선이 침몰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사고 발생 지점은 엿새 전에 전복 사고가 발생한 해역에서 60㎞ 떨어진 곳이다. 

 

▲ 14일 새벽 통영 욕지도 앞바다에서 어선이 침몰, 해경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14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2분 통영 욕지도 남방 4.6해리(약 8.5㎞) 해상에서 부산선적 139t급 대형쌍끌이 저인망어선 제102해진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102해진호에는 선장 등 한국인 선원 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6명, 베트남 선원 1명이 타고 있었다. 전날 오후 5시 10분께 통영 동호항을 출항해 조업을 마치고 이날 다시 복귀할 예정이었다.

사고 직후 한국인 선장 등 3명과 외국인 7명은 해경 구조대 도착 전 주변 선박에 우선 구조됐다. 하지만 한국인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사망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경비정 16척, 해군함정 2척, 관공선 2척, 민간선박 1척, 항고기 3기를 투입해 실종된 나머지 한국인 1명을 수색하고 있다.

 

앞서 102해진호 침몰 지점에서 남쪽으로 60㎞ 떨어진 해역에서는 지난 8일 제주선적 근해연승어선 제2해신호가 전복돼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 상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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