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70% 인력난…신입 10명 중 3명은 1년내 퇴사

오다인

| 2019-09-18 11:14:03

잡코리아 조사…'생산·현장직' 인력 부족 심해
신입사원 퇴사자 가장 많은 직무는 '영업직'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기업 입사자 10명 중 3명 이상은 1년 내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526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고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9%가 '적시에 직원을 채용하지 못해 현재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직무별로는 '생산·현장직'(34.7%, 복수응답)에서 인력 부족이 가장 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 국내 영업(20.2%) △ 판매·서비스(17.6%) △ 연구개발(13.9%) △ IT·정보통신(12.2)% 순이었다.

이처럼 인력 수급이 어려운 원인으론 '구직자들의 높은 눈높이'(43.4%, 복수응답)가 꼽혔다. △ 기업의 낮은 인지도(33.7%) △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수준(32.5%) △ 다양하지 못한 복지 제도(29.3%) △ 근무 환경(19.4%) △ 상대적으로 넓은 업무 영역(10.5%) 등이 뒤를 이었다.

▲ 중소기업 526개사 대상 고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 [잡코리아 제공]


아울러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최근 1년 내 채용했던 신입사원 중 퇴사자가 있는지 질문한 결과 74.5%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 신입사원의 평균 퇴사율은 28.9%로 10명 중 3명 이상 수준이었다. 신입사원의 △ 20~30%가 퇴사했다는 응답은 28.6%로 가장 많았으며 △ 30%~50% 정도(23.0%) △ 10% 정도(20.4%) △ 10% 미만(15.8%) 등의 순이었다.

신입 중 퇴사자가 많았던 직무로는 '영업직'(36.7%, 복수응답)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 판매·서비스직(28.8%) △ 생산·현장직(25.3%) △ 고객상담·TM(23.0%) △ IT·정보통신직(20.9%)으로 조사됐다.

신입 퇴사 시기로는 △ 입사 후 3개월 이내가 63.5%로 가장 많았으며 △ 입사 후 3~6개월 이내(29.8%) △ 입사 후 6개월~1년 이내(6.6%) 순이었다.

이에 반해 인사담당자들은 신입사원 채용 시 '최소 3년은 근무하길 원한다'(34.6%)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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