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31일부터 사흘간 압류재산 1241건 2375억 규모 공매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3-28 10:18:29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는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 동안 온라인 입찰 플랫폼 '온비드'를 통해 2375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241건을 공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귀금속·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164건, 동산 77건이 매각된다.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725건으로 가장 많다. 주거용 건물도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24건을 포함해 총 217건이 공매되고,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70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캠코 측은 전했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다.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 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84년부터 40여 년 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1조6369억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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