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돌리네 습지, 힐링공간으로 탈바꿈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4-03-07 10:20:14

김학홍 행정부지사, 현장 점검…다양한 체험 콘텐츠 개발 당부

앞으로 경북 최초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문경돌리네습지 탐방이 더욱 편리해진다.

7일 경북도와 문경시에 따르면 돌리네습지는 물이 고이기 힘든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세계적으로 희귀한 습지며,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포함 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돌리네(doline)는 석회암이 빗물‧지하수에 용해되어 형성된 접시모양의 웅덩이를 말하는데 ㅈ난 2월 2일 국내 25번째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도는 문경돌리네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계기로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게 됨에 따라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탐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볼거리를 구축하고 있다.

문경돌리네습지는 2017년 환경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9년 습지 훼손지 복원과 탐방로 등 기반 시설 조성으로 본격적인 습지 탐방이 가능하게 됐다.

기반 시설 중 올해 말 준공을 앞둔 탐방지원센터는 관광객들에게 습지의 사계절과 생동감 있는 습지 생물을 연출하는 전시실과 영상 체험 시설, 카페, 야외정원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제공한다.

이날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탐방지원센터 조성 현장을 둘러보며 탐방객의 체험을 중시하는 생태관광 특성에 맞게 나이별 라이프스타일과 연계 해 다시 찾고 싶은 다양한 체험 콘텐츠 개발을 당부했다.

또 습지 훼손지 복원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습지의 환경적 특징과 조건들이 가능한 본래의 상태로 유지되면서 탐방객들이 자연생태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추진을 부탁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우측 2번째)가 세심한 추진을 부탁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한편 경북도는 올해 말 돌리네습지를 포함한 문경시 전역을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기 위해 준비 중이며 2025년에는 세계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앞두고 있어, 돌리네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관심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문경 돌리네습지가 자연 친화적이고 특색있는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 고 밝혔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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