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맥주 비켜!"…홈플러스, 가성비↑ 국산맥주 12캔 1만5490원
남경식
| 2019-03-08 11:02:55
홈플러스에서 국산맥주 355ml 1캔을 1291원에 살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는 하이트, 카스, 피츠 등 국산맥주 355ml 12캔을 한 상자에 담은 패키지를 대형마트 최초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하이트'와 오비맥주의 '카스', 롯데주류 '피츠' 12입팩 가격은 각 1만6230원이며, 제품 구매시 패키지에 인쇄된 할인쿠폰(740원)이 적용돼 1만54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맥주 1캔당 가격은 약 1291원이다. 기존 6입팩의 1캔당 가격 1370원과 비교하면 약 5.8% 저렴해졌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에서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규격의 묶음팩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롯데주류 등 국내 주요 주류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마트, 롯데마트보다 먼저 12입팩을 선보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기존 창고형 할인점에서만 취급하던 대용량 상품을 함께 판매하는 '홈플러스 스페셜'을 속속 오픈했다"며 "고객들의 대용량 상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용량 상품에 대한 선호 현상은 맥주 판매 실적에서도 나타났다.
지난해 6월말부터 홈플러스 스페셜에서 선보인 국산맥주 48입팩의 매출은 상승세에 있다. 48입팩 제품의 최근 1개월간 매출은 론칭 직후 1개월간 매출 대비 약 3.6% 올랐다.
론칭 시기가 맥주시장의 최대 성수기인 6월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맥주 비수기로 꼽히는 겨울철의 매출 신장은 주목할 만하다.
또한 홈플러스는 기존 하이퍼 매장에서도 국산맥주 8캔을 묶은 8입팩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8입팩의 매출구성비 역시 전체의 13%에 달한다.
김현열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최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세계맥주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국산맥주도 가성비가 높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12입팩 가성비 기획팩을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여 국산맥주 시장의 소비진작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13일까지 국내맥주 2만4000원 이상 구매시 마블 에코백 증정 등의 혜택이 담긴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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