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역세권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확대 구축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5-12 10:39:52
경남 진주시는 최근 유동 인구와 교통량이 급증한 신진주 역세권 지역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시험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할 때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진행 방향의 신호를 녹색등으로 우선 제어하는 첨단 교통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21년 국토교통부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교통 정체가 심한 6개 구간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 구축되는 구간은 '상평교 사거리(진주IC 측)~진주역 사거리'이다. 구간 내 7개 교차로에는 양보 운전을 유도하고, 교차로 내 2차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호대기 차량에 긴급차량 출동을 알리는 안내전광판과 경광등을 설치했다.
진주시의 분석에 따르면 시스템 도입 후 긴급차량의 현장 도착 시간이 평균 약 2분 30초가량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정지 환자나 대형 화재처럼 촌각을 다투는 시급한 상황에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시간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핵심"이라며 "일시적으로 신호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지만, 내 가족과 이웃을 살리는 '기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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