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11월5일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기념 가야문화 체험축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10-30 10:15:46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김해시와 공동으로 11월 5일 렛츠런파크 광장에서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가야문화 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마련된 가야문화 철기공방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마사회 제공]

 

앞서 지난 17일, 세계유산위원회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회의를 열고 대성동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이번 체험축제에서는 옛 가야 융성했던 ‘철(鐵)’기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가야는 ‘철의 왕국’이란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이 낙동강을 끼고 발달한 고대 제철 단지였다.

 

축제에서는 제련 과정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가야 철기 공방과 흙과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 분청도자기 체험도 열린다. 또 지역 특산품인 김해 장군차와 진영단감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가야 민화 컬러링 체험, 가야테마파크 홍보관도 마련된다.

 

지역 청년 창업가들에게 유통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말죽거리 마켓'도 진행된다.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등 '놀이존'과 물고기 잡기,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이 밖에도 경마산업 관련 직업이 모여 있는 마사지역을 해설사와 여행할 수 있는 ‘렛츠런투어’와 함께 더비광장에서는 길이 90m의 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이 가족나들이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11월 5일에는 한국경마의 미래를 책임질 루키들의 대결 ‘김해시장배(1200m)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마사회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부경 인근지역은 ‘삼국유사’에서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황옥의 초행길로 많은 전설을 남길 정도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라며 "마사회 말(馬)문화와 철기문화로 융성했던 다양한 가야문화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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