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통합특별시장 출사표…"길 아는 혁신행정가가 전남광주 이끌어야"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3-10 10:10:54

"경제 민주화의 성지 만들겠다"

전남과 광주의 행정 통합을 제안해 추진해 온 김영록 예비후보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시장 선거에 출마를 알리며 본격 행보에 나섰다.

 

▲ 김영록 전남지사가 10일 무안 남악 김대중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김 후보는 10일 무안 남악 김대중 광장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 순천대학교 열린광장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전남광주가 대통합을 계기로 소외의 역사를 끊어내고, 수도권 일극체제를 뒤엎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 전환기를 맞았다"며 "'민주화의 성지' 광주전남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경제 민주화'의 성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적인 뒷받침으로 가능했던 광주전남 통합은 뛰어난 지도자 한 사람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쾌거다"며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 100년 또한 우리 시민들이 누구를 지도자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180도 바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전남과 광주의 속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 따로 연습할 필요가 없는 사람, 특별시가 가야 할 길을 잘 아는 김영록이 전남광주특별시장이 돼야 한다"며 중앙과 지방의 광역행정을 두루 경험한 추진력과 비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전남광주특별시의 발전 전략으로 'Y4-노믹스' 비전도 제시했다. 광주권·서부권·동부권·남부권 등 3+1 권역으로 나눠 반도체와 인공지능, 에너지,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농수축산업과 문화관광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 김영록 전남지사가 10일 무안 남악 김대중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권역별로는 광주권에 자율주행·AI 실증·반도체 패키징 산업을, 동부권에 로봇·우주항공·수소·고부가가치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서부권에는 에너지·AI 데이터센터·항공정비·반도체 팹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남부권에는 에너지와 첨단 농수산업, 헬스케어, 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후보는 "수많은 번민 끝에 통합을 제안·설계하고 마침내 실행에 옮긴 사람으로서, 남은 모든 것을 쏟아부어 전남광주특별시를 완성하겠다"며 "대통령이 원하는 통합특별시장, 서울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통합특별시장, 길을 잘 아는 혁신행정가 김영록이 시·도민 한분 한분과 함께 위대한 전남광주특별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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