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멤버십, 1년 중 8월에 가장 잘 팔린다…30대 여성 가입율 30%↑
이종화
| 2019-08-26 09:59:39
특급호텔 대중화 추세속에서 호텔을 좀 더 알차게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멤버십 가입율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및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호텔을 연간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호텔 멤버십인 아이초이스(I Choice)의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고객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결과를 찾아냈다.
바로 1년 중 여름휴가 시즌인 8월에 호텔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의 숫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매년 8월에는 아이초이스 월별 평균 가입고객보다 적게는 20%, 많게는 40%까지 가입 고객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새 호텔 문턱이 낮아지면서 호텔 숙박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기는 고객들이 증가, 30만원 중후반대의 금액으로 일회성 호캉스를 즐기는 것 대신 가입 즉시 객실 숙박권을 증정하는 42만원의 연간 호텔 멤버십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호텔 멤버십인 아이초이스를 운영하는 담당자는 “호텔 연간 멤버십의 주요 혜택은 레스토랑 상시 할인이 메인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멤버십 가입 즉시 제공되는 객실 무료 숙박권이나 식사권 등 무료 바우처 혜택을 따져 가성비에 대한 판단을 꼼꼼히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호텔 멤버십에 가입하면 해당 호텔의 충성 고객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그 외 다양한 부대혜택들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고객들의 반응이다.
또 한때 `비즈니스 남성고객 전용`으로 취급되던 특급호텔 멤버십의 성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호캉스 등 가심비 트렌드와 호텔의 체험형 상품(키즈 패키지, 호텔 클래스, 중저가 메뉴 출시 등) 강화 등에 힘입어, 아이초이스 여성 회원은 4년만에 전체적으로 약 18% 가량이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30대 여성 회원은 4년만에 약 30% 가량이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아이초이스 담당자는 “여성 고객들은 남성 고객에 비해 가성비와 꼼꼼한 혜택 비교 등에 민감해 연 2~3회 이상만 호텔에 방문하고 가입 즉시 제공되는 상품권 등 혜택 등을 비교해보고는 높은 가성비에 만족한다"며 “호텔 역시 디저트 뷔페나 애프터눈티 등의 여성 고객 선호 상품을 강화하고 체험형 클래스 등에도 우선적으로 초청하는 등 여성 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이 멤버십 가입에 적시인 또 하나의 이유는 8월은 다가오는 연말 모임을 대비하는 시즌이기도 하기 때문. 호텔 뷔페 이용이 가장 높은 12월을 포함해 다양한 연말 모임 시 할인 혜택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및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이초이스 멤버십의 경우, 가입 즉시 객실 무료 1박 숙박권과 9만원의 레스토랑 이용권이 제공되고, 1년 내내 최대 33%까지 레스토랑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8월 이후 명절 가족 모임, 연말 모임, 아이들과 방학에 호텔을 방문할 때 등을 대비해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여름 휴가 시즌과 연말 모임을 대비해 호텔 멤버십 가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존 혜택 외에도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호텔 시그니처 우산(5만5000원 상당)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아이 초이스 연회비는 스마트형 42만원, 골드형 65만원, 플래티넘형 100만원 (상기 금액 10% 세금 포함)이며 가입 기간은 1년이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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