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하모콜버스' 호응…국토부 모범사례 채택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2-12 10:33:21
경남 진주시는 '하모콜버스'가 국토교통부의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운영 가이드라인 모범사례로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행을 개시한 하모콜버스는 4개월 만에 총 5만5709명이 이용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진주시는 진주형마스(MaaS)와 하모콜버스(DRT)를 비예산 사업으로 동시에 추진해 시스템 개발비를 절감했고, 하모콜버스 사업자 선정 시에 상생 방안을 평가 항목으로 설정해 사업 참여자와 사업 비참여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모델을 만들었다.
하모콜버스는 이용자가 원할 때 저렴한 버스요금으로 콜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다.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관광형 하모콜버스 4대와 동부 5개면 농촌지역을 운행하는 외곽형 10대 등 총 14대를 운행하고 있다.
관광형 하모콜버스는 '진주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과 '진주성', '중앙시장',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21개 주요 관광지를 연결한다.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호응을 얻어 2989명이 이용했고,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외곽형 하모콜버스는 그간 5만272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버스를 호출해 이용하는 만큼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돼, 기존 시내버스 대비 이용객이 약 10%(4579명) 증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하모콜버스는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확보하고,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미래형 교통수단이자 사업 참여자와 비참여자 모두 혜택을 받는 운수업계의 상생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운영 개선과 연계 서비스 확대로 시민이 체감하고, 운수업계도 상생할 수 있는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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