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축 인허가·착공 감소

정해균

| 2019-03-12 09:59:43

건축 인허가 전년比 6.2% ↓…준공은 8.5% 늘어

지난해 건축 인허가와 착공 면적이 줄고 준공 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과열이 진정되면서 건설 경기도 식은 것으로 보인다. 준공 면적 증가는 2~3년전 분양물량이 쏟아진 결과일 뿐이다.

 

▲ [국토제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2018년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이 1억6028만㎡로 집계돼, 전년보다 6.2%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7164만㎡로 10.7% 줄었고, 지방은 8863만㎡로 2.3% 감소했다.


전국 착공 면적도 전년 대비 5.8% 줄어, 1억2116만㎡로 집계됐다. 수도권이 7.2% 감소한 5598만㎡ 였고 지방은 6517만㎡로 4.6% 감소했다. 작년 각종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이 위축되면서 인허가 면적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준공 면적은 전년보다 8.5% 증가한 1억5339만㎡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7238만㎡로 14.2% 늘었고, 지방은 8100만㎡로 3.8% 증가했다.


2∼3년 전에 쏟아졌던 분양 물량이 준공에 들어가면서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건물 용도별로 보면, 지난해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18.5%)와 착공(-21.2%) 면적은 감소했지만 준공(7.5%) 면적은 증가했다.


세부 용도별로 허가 면적은 다가구주택(6.9%)이 증가했고, 단독주택(-14.7%), 아파트(-21.6%), 연립주택(-20.9%), 다세대주택(-27.3%)은 감소했다.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6.4%), 착공(-5.3%), 준공(-0.2%) 면적은 모두 감소했다.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의 건축 허가 면적은 전년 대비 1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PI뉴스 / 정해균 기자 chu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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