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화축제 시작…'기의 고장' 영암군 가을축제 끊이지 않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10-09 09:59:06
25일 캠핑관광 박람회·26일 월출산 국화축제와 K-POP 콘서트
가을을 맞아 '기의 고장' 전남 영암군이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9일 영암군에 따르면 오는 12일 서호면 엄길마을에서는 주민주도형 마을축제인 '제2회 들녘음악회'가 열린다.
수령 800여 년의 느티나무와 가을 황금색 들녘을 배경으로, 마을주민과 영암군민이 주인공으로 나와 오케스트라와 재즈 공연, 시 낭송, 먹거리장터를 선보인다.
관광객들은 음악회에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며 부대행사로 문을 여는 영암굿즈 판매장, 들멍로드에서는 특별한 선물도 만날 수 있다.
낮 1시부터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모터스포츠 대회, 서킷 문화행사 '2024 전남 GT 대회'가 열린다.
5개 종목 150여 대의 슈퍼카와 스포츠바이크 등이 각축을 벌일 이번 대회는, 스피드와 스릴을 즐기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레이싱 팀의 작업공간 '피트(PIT)'를 개방하는 '피트워크', 초대가수 '그레이'의 축하공연, 참가 차량이 팬들과 어울리는 '그리드 워크' 등 관광객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대회로 관람은 무료다.
또 '영암 코리아 드론 포뮬러 리그 2024'도 함께 열리고 드론 에어쇼와 라이트쇼도 준비돼 있다.
25일부터 사흘 동안 같은 장소에서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가 개최된다.
'시월애 낭만소풍, 남도에 캠핑 가자'를 주제로 전남글로벌인플루언서 페스티벌(JGIF)과 함께하는 이 박람회에서는, 공식행사 이외에도 총 500팀이 참여할 수 있는 지정 텐트촌과 차박·노지 캠핑촌이 운영된다.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펼치는 'K-POP 콘서트'도 26일 열린다.
아이돌 '에이핑크', 힙합 뮤지션 '원슈타인', 보컬리스트 '이정', 보이그룹 '고스트나인' 등이 최한아름과 팀브라더스의 사회로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을 달군다.
월출산기찬랜드에서는 26일부터 보름동안 '2024 월출산 국화축제'가 막을 올린다.
영암군은 '국화의 빛으로, 가을을 밝혀라'를 주제로, '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빛으로 채워지는 축제'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국화전시는 물론, '월출산책 야경로드'와 '월출산 오로라(AURORA)' 등 멋드러진 기획행사가 예고돼 있다.
레이저와 포그머신을 이용한 월출산 오로라는 북극의 하늘을 남도의 밤에 재현하고, LED조명과 일루미네이션으로 펼치는 월출산책 야경로드는 환상적 빛의 잔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암의 가을 행사는 11월에도 이어진다. 국화축제 기간인 다음달 1~3일에는 월출산국립공원을 포함한 전국 국립공원을 한 장소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월출산 국립공원 박람회'가, 9~10일 한옥의 세계화와 무한한 확장을 조망하는 '한옥문화 비엔날레'와 '제1회 전라남도 목재누리 페스티벌'이 잇달아 열린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특별한 가을을 원한다면 영암군이 최선의 선택이다. 슈퍼카에서 드론 레이싱, 감성 캠핑과 국화향 가득한 빛의 축제 등 차별화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평생 잊지못할 가을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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