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베트남 초전도 케이블 사업 추진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4-04-02 10:09:10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전력청 산하 '에너지연구소'(IE)와 초전도 케이블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 지난 1일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오른쪽)와 쩐끼푹(Tran Ky Phuc) 베트남 에너지연구소 원장이 '초전도 케이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전선 제공]

 

양측은 베트남 전력망에 초전도 케이블을 적용하기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초전도 케이블은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시 흥덕-신갈 변전소 구간에서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 운전 중인 선로다.

 

초전도 케이블은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 송전 효율을 극대화한다. 과부하로 전력 증설이 필요할 경우, 케이블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송전 용량을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또 신도시를 짓는 경우 높이가 약 3m인 전력구를 약 1m의 관로로 대체, 토목공사 비용을 1/20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고, 변전소와 송전탑의 크기와 개수를 줄여 환경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베트남은 도시화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로 전력 부족이 심화할 것이다"며 "LS전선의 기술력과 LS에코에너지의 현지 경험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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