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서 자다 숨진 40대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강혜영
| 2018-12-20 09:54:09
경찰 "부탄가스 온수매트 사용…버너에서 일산화탄소 누출된 듯"
▲ 지난 19일 오후 경남 함안군 칠북면의 한 수로에서 낚시를 한 뒤 텐트 안에서 일회용 부탄가스 온수매트를 켜놓고 잠든 A(44)씨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 [경남지방경찰청 제공] ▲지난 19일 오후 경남 함안군 칠북면의 한 수로에서 낚시를 한 뒤 텐트 안에서 일회용 부탄가스 온수매트를 켜놓고 잠든 A(44)씨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 [경남지방경찰청 제공]
텐트 안에서 일회용 부탄가스 온수매트를 켜놓고 잠든 40대 남성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께 경남 함안군 칠북면의 한 수로에서 낚시를 한 뒤 텐트에서 잠든 A(4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휴대용 부탄가스를 이용한 온수매트를 켜놓고 잠을 자던 중 버너에서 일산화 탄소가 누출돼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사용한 부탄가스 온스매트는 버너로 물을 끓인 뒤 이를 매트에 공급하는 구조다.
경찰은 "부탄가스 온수매트같은 종류의 난방기구 사용 시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공기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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