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새 주인 찾기 본격화
김이현
| 2019-07-25 10:27:23
올해 안 매각작업 마무리…최대 2조5000억 전망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매각 작업이 시작됐다.
금호산업은 25일 회사가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31.0%)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아시아나항공 입찰 참여 의향을 밝힌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요약투자설명서 및 비밀유지 확약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비밀유지 확약서를 작성한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 등 원활한 매각을 위한 전반 서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에어서울 등을 모두 묶어 파는 통매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르면 올해 안에 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다. 매각 가격은 1조 원에서 최대 2조 5000억 원으로 시장은 예측하고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된 모든 의사결정은 금호산업이 매각 주간사 등과 협의해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아시아나항공의 정상적 매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인수전에 뛰어들 기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공식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곳은 애경그룹뿐이다. SK, 한화 등 인수 후보로 거론된 기업들은 "관심 없다"며 선을 그어왔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인수 참여를 면밀히 검토 중이거나 이미 손익계산을 모두 마쳤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매각 공고가 난 만큼 인수전에 참여할 기업의 윤곽이 곧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