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에 '카카오 AI 비서' 첫 탑재

정해균

| 2019-03-18 10:49:37

"서울역으로 가자, 히터 켜줘, 바람 세게…"

 

현대자동차는 오는 21일 출시되는 신형 쏘나타에 카카오와 협력해 개발한 음성인식 대화형 비서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가 오는 21일 출시되는 신형 쏘나타에 카카오와 공동으로 개발한 음성인식 대화형 비서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한다. [현대차 제공]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아이(i)'를 활용한 서비스다. 현대차와 카카오는 지난 2017년 초부터 스마트 스피커인 '카카오미니'의 기능을 차량에서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 차량 내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이용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신형 쏘나타가 처음이다.


신형 쏘나타에 탑재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의 카테고리는 뉴스 브리핑과 날씨, 영화 및 TV 정보, 주가 정보, 일반상식, 스포츠 경기, 실시간 검색어 순위, 외국어 번역, 환율, 오늘의 운세, 자연어 길안내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모든 정보가 차량과 카카오i 서버 간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현대차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블루링크 서비스를 적용해야 한다. 현대차는 이 서비스를 추가적인 요금 인상 없이 제공할 방침이며,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블루링크 사용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교웅 현대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 상무는 "글로벌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ICT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정해균 기자 chu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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