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로 4일 밤부터 남부 비

황정원

| 2018-10-04 09:50:07

제주도엔 오후부터 비 내릴 듯
6일까지 제주 200∼500㎜, 남부 100∼300㎜ 예상

북상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4일 밤부터 남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 중인 가운데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인근 송정어촌계에서 어민들이 지게차를 동원해 소형 어선을 도로변으로 옮기고 있다. [뉴시스]


태풍 '콩레이'는 5일 오전 제주도 먼바다, 5일 밤 제주도 육지를 시작으로 6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라며 "제주도는 오후부터, 남해안과 경북 남부는 밤에 비가 오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측했다.

4일부터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0∼500㎜이며, 많은 곳은 700㎜ 이상 올 수 있다. 남부, 강원 영동, 울릉도는 100∼300㎜이며 경북 동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 등은 400㎜ 이상 비가 예보됐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는 50∼120㎜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충청도는 150㎜ 이상 오겠다.

기상청은 또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은 이날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해 7일까지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4일 오전 4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남해상에 풍랑특보가 차차 확대 발표되면서 7일까지 모든 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4일 바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4.0m로 예상됐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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