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봄 관광객 잡아라…맞춤형 인센티브 전략 가동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10 09:51:36

단체·MICE·개별 관광객까지 전방위 지원
체류형 관광 확대…'머무는 여행' 전환 박차

전남 광양시가 관광 흐름을 '머무는 여행'으로 바꾸기 위해 봄철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4월을 기점으로, 관광객 맞춤 인센티브를 전면에 내세웠다.

 

▲ 2026 광양 관광 인센티브 지원사업 포스터 [광양시 제공]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단체관광 분야에서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기업회의 등 마이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관광지와 식당, 숙박시설 이용 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 숙박 없는 당일 회의나 기업연수에도 1인당 5000원을 지원해 지역 내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

 

여기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객에게는 1인당 3000원이 추가 지원되며, 전남 드래곤즈 홈경기장 방문 등도 포함돼 체류형 관광 기반을 넓힌다.

 

문학을 활용한 테마관광도 강화된다. 

 

광양시는 윤동주 시인의 친필 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하고 있는 정병욱 가옥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기존 해외 연계 중심에서 벗어나 서울 지역 관련 명소까지 포함시키며 국내외를 연결하는 관광 코스를 완성했다.

 

이에 따라 정병욱 가옥 방문을 조건으로 국내 연계 관광은 1인당 5만 원, 국외 연계 관광은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이를 통해 '윤동주와 광양'이라는 스토리를 브랜드화하고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개별 관광객을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광양관광 미션투어'는 MZ세대와 소규모 여행객을 겨냥해 일반 미션과 반려동물 동반, 신혼부부 대상 특별 미션으로 구성됐다.

 

관외 거주 관광객이 일반 미션을 완료하면 팀당 8만 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특별 미션 수행 시에는 별도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광양시는 "4월은 관광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중심으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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