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인기…3주만에 4055팀 참여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2-10 09:49:52

설 명절을 앞두고 전남 강진군이 추진 중인 '누구나 반값여행'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출향민 방문 수요를 끌어들이며 주목받고 있다.

 

▲ 강진 반값여행 홍보 포스터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관광객이 여행 후 소비 금액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는 '누구나 반값여행'이 시행 3주 만에 사전 신청 4055팀이 승인되는 등 빠르게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반값여행은 포털사이트에서 '강진 반값여행'을 검색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여행 후 강진에서 소비한 금액의 절반을 개인은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강진군은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이나 타 지역 방문 대신 반값여행을 활용해 고향 강진을 찾는 출향민과 가족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는 '고향 여행'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까지 실제 강진을 방문한 1304팀은 지역 내에서 4억1168만 원을 소비했으며, 이 가운데 1억9156만 원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은 반값여행을 계기로 타 지역에 거주하는 향우와 가족의 방문이 늘어나고, 명절 기간 체류형 관광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강진에 머물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반값여행이 고향을 찾는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늘리고, 부담은 줄이면서 추억은 더하는 명절 여행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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