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축물 37% 30년 이상 노후화
정해균
| 2019-02-07 09:46:52
전국 건축물중 준공 후 30년이 지난 건물이 37.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7일 발표한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건축물 동 수는 719만1912동으로 1년 전보다 6만5386동(0.9%) 증가했다. 연면적(대지에 들어선 하나의 건축물 바닥면적의 합계)은 전년보다 1억1219만4000㎡(3.1%) 늘어난 37억5412만700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835만3478㎡(2.9%) 증가한 16억906만4690㎡를 나타냈다. 지방은 20억6406만2909㎡로 6384만748㎡(3.2%) 늘어났다.
용도별로 면적은 상업용이 8억1462만6300㎡로 2869만3115㎡(3.7%) 늘어 증가율이 가장 컸다. 주거용은 5374만6079㎡(3.1%) 증가한 17억7223만2574㎡를 기록했다. 반면 공업용은 4억151만6673㎡로 514만3400㎡(1.3%) 증가에 그쳤다.
준공한 지 3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은 266만6723동으로 전체의 37.1%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노후 건축물 비중이 0.6%포인트 늘어났다. 특히 지역별 노후 건축물 비율은 수도권이 27.5%, 지방은 40.8%로 지방의 건축물이 더 낡은 것으로 파악됐다. 건설업계에서는 30년이 넘은 건축물은 냉난방 노후화, 승강기 미설치, 주차시설 부족 등으로 신축이나 리모델링 대상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은 전체 200만동 중 27.5%가 노후 건축물이다. 이중 주거용 중 노후 건축물의 비중이 32.8%로 가장 높고, 상업용(25.1%), 문화·교육·사회용(16.8%), 공업용(9.1%) 등 순이다. 지방은 519만여 동 중 40.8%가 노후 건축물에 해당한다. 지방 또한 주거용이 50.9%로 가장 많고 상업용(26.2%), 문교·사회용(19.5%), 공업용(14.8%) 등 순이다.
우리나라의 최고층 건축물은 서울 ‘롯데월드타워’(123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 대비 4개동 증가한 107개동이며, 수도권에 56동, 지방에 51동이 있다.
건축물 관련 세부 현황은 건축행정시스템(http://www.eais.go.kr)이나 국토부 홈페이지 (http://www.molit.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KPI뉴스 / 정해균 기자 chu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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