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농협중앙회 본관 정전사고…전산시스템 마비

손지혜

| 2018-12-19 09:45:11

전산 해킹 등의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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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본관 건물에서 정전이 발생해 전산장비가 작동을 멈추는 등 혼란이 일어났다. 하지만 정전이 발생하면 곧바로 작동해야 하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는 가동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 건물에서 정전사고가 발생, 전산장비가 멈췄다. [농협 제공]

 

지난 18일 오후 8시 13분경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 건물의 전력이 일시적으로 셧다운 됐다. 이로 인해 건물내 모든 전산장비가 멈췄다. 퇴근 후 일어난 사고여서 건물안에는 소수의 직원들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명피해나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농협 관계자는 "대형건물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돼 있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제보에 따라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농협중앙회 내부에서는 한전의 전력공급 이상으로 정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전산 해킹 등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측은 어제 저녁 8시경 미군기지 병렬 리액터가 고장나 그 일대의 한전 설비까지 파급이 왔었다는 설명이다.

 

한전 관계자는 "어제 오후 8시 13분경 미군기지 병렬 리액터 고장으로 그 주변에 일시적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대문구 근처까지 순간 정전이 왔을 것 같지는 않아서 정확한 위치 확인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협중앙회 본부 시설관리 관계자는 "한전 변전소측 송전선로 이상으로 고전압이 발생해 잠시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본관 2층에서만 그야말로 눈깜짝할 사이에 정전이 됐던 것"이라며 한전 측의 문제로 인한 블랙아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전 관계자는 "농협중앙회 건물에는 자체적인 변압기가 있어서 한전은 전기를 수급하는 역할만 하고 나머지 전력 관리는 건물 자체적으로 한다"고 관리 미비를 지적했다.

 

더 큰 문제는 전산 시스템이 리부팅 되면서 해킹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1초동안 정전이 됐든 10분동안 정전이 됐든 시스템을 리부팅하면서 해킹에 취약해진다는 점이 문제다"라면서 "리부팅 되는 동안 바이러스가 침투할수도 있고 미처 저장하지 못한 정보들이 날아갔을 수도 있는 문제기 때문이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농협 고위관계자는 취재진의 확인에 정전사고 자체를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 고위관계자는 "어제밤 정전사고는 물론, 특별한 일이 없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지혜 장기현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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