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색다른 매력과 섬세한 울림...돈화문국악당 '실내악 축제'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8-13 09:51:05

23일부터 열흘간 '이화 국악 앙상블', 페스티벌 앙상블 등 공연

국악의 색다른 매력과 섬세한 울림에 몰입할 수 있는 '실내악 축제'가 열흘간 일정으로 오는 23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개막한다.

 

▲ 2024실내악축제 포스터.[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이번 '실내악축제'에선 현대적인 미감이 돋보이는 여성국악 실내악단 다스름의 무대를 시작으로 가야금 창작음악에 폭넓은 감수성을 더한 가야금앙상블 사계, 국악인 황병기의 발자취를 담은 이화 국악 앙상블까지 여성 연주자들로만 구성된 단체의 기량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또 프로젝트 그룹 '페스티벌 앙상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페스티벌 앙상블'은 가야금, 대금, 해금 등 국악기와 피아노의 듀엣을 통해 이 시대의 한국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이번 공연에서는 신진 작곡가 안지수, 김상진, 이아로, 김신애, 정혁의 위촉 초연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9월 1일 무대에 오르는 '페스티벌 앙상블II'는 다양한 국악기의 활용부터 성악 3중창의 구성을 통해 국악 실내악의 풍성한 매력을 선보인다.

 

'대비'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두 대의 가야금의 대립과 공존을 그려낸 안지수의 'Opposites Attract', 산조아쟁과 산조가야금의 민속악 특성을 살려 메나리 선율을 섬세하게 표현한 김상진의 '메나리, 음의 분산', 다나자키 준이치로의 '음예예찬' 수필에서 영감을 받은 이아로의 '음예예찬(陰翳礼讃)', '걸리버 여행기'속 전혀 다른 두 존재가 서로를 이해하고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그린 김신애의 '후이늠을 만나다' 등이 무대에 른다.

 

이번 축제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수‧금요일 오후 7시 30분, 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며 예매 및 공연문의 서울돈화문국악당.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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