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설거지 돕는 가전 뜬다
오다인
| 2019-01-14 09:42:43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판매율도 높아져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가사 노동을 간편화한 가전들이 뜨고 있다. 또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공기청정기 판매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전자랜드(대표 홍봉철)는 2019년 주목할 가전제품으로 △ 의류관리기 △ 의류건조기 △ 공기청정기 △ 상중심 무선청소기(모터가 상단 손잡이에 있는 청소기) △ 식기세척기 △ 전기레인지 6종을 선정했다.
전자랜드가 2017년 대비 2018년 판매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 의류관리기는 167% △ 의류건조기는 135% △ 공기청정기는 20% △ 상중심 무선청소기는 131% △ 식기세척기는 172% △ 전기레인지는 40%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달라진 가사 노동 문화와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아 인기가 높아진 품목들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의류건조기·상중심 무선청소기·식기세척기는 보다 쉽고 편하게 가사 노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맞벌이 가정과 1인 가구의 증가를 비롯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중시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가사에 드는 시간과 강도를 줄이기 위한 수요가 커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식기세척기는 지난해 봄 이후 판매가 늘기 시작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후변화와 관련된 가전 트렌드도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는 가구마다, 방마다 들여놓는 추세로 접어들면서 올해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의류관리기도 미세먼지를 비롯한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옷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인기를 끌고 있다.
전기레인지 수요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레인지는 유해가스 배출 걱정이 적고 청소도 간편해 가스레인지를 대체할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사회문화적 변화나 기후변화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인기가 상승한 가전제품들이 올해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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