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이 선정한 2018년 뉴스 1위는? '남북정상회담'
이종화
| 2018-12-27 09:39:53
사회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교육 ‘쌍둥이 여고생 시험문제 유출’ 선정
10대 청소년들이 올해의 뉴스로 '남북정상회담'을 꼽았다.
정치/경제 뉴스는 ‘남북정상회담’, 사회 뉴스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국제 뉴스는 ‘제주도 예맨 난민’, 교육 뉴스는 ‘쌍둥이 여고생 시험 문제 유출’, 스포츠 분야는 ‘평창올림픽’, 연예/문화 소식은 ‘NCT2018 공개’ 등이 10대 청소년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뉴스로 선정됐다.
형지엘리트의 교복브랜드 엘리트가 연말을 맞아 12월 6일까지 2주간 엘리트학생복 공식 SNS채널을 통해 ‘2018년 분야별 기억에 남는 뉴스’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설문은 총 1397명의 10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세부 부문으로 나누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문 항목은 2개까지 중복 응답을 허용해 100%로 환산했다.
10대 학생들은 올해 일어난 정치/경제/문화 부문 뉴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로 1위는 ‘남북정상회담(41%)’을, 2위는 ‘박근혜, 최순실 징역 선고(27%)’를 선택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은 1090표로 모든 뉴스 분야 중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남북정상 회담은 지난 4월 판문점에서 1차 회담을 시작으로 5월과 9월까지 올 해만 세 차례나 진행됐고, 3위에 선정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7.5%)’과 함께 상당한남북관계 개선을 이뤄냈다.
또한, 10대 학생들은 과거 올해의 뉴스 설문조사 정치/경제분야에서 2016년 1위로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2017년 1위로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을 꼽았으며, 이번에도 박근혜-최순실 징역 선고를 2위로 선정해 순위는 한 계단 하락했지만 아직도 해당 사건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뉴스 1위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37.5%)’이었다. 최근 사건으로 일상에서 학생들에게 익숙한 장소와 사건의 잔혹함으로 10대 학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2위는 ‘양예원 미투 폭로(20.5%)’다. 연초부터 미투 운동이 사회적 이슈로 확산된 데 이어 가해자로 지목된 당사자의 투신 자살까지 큰 주목을 받았다. 뒤를 이어 ‘강진 여고생 실종사건(6.5%)’이 있었으며, 대항항공 일가의 갑질(6%), 양진호 회장 갑질(3%) 등 이른바 재벌들의 갑질 사건들도순위에 있었다.
교육 부문은 ‘쌍둥이시험문제 유출(36%)’이 차지했다. 학생들에게 민감한시험 성적 관련 사건으로 본인들과 같은 학생이 연루된 사건이라 크게 주목 받았다. 이어 2019 수능 국어오탈자(23.5%)가 차지했다. 어린이집 운영비리와(12.5%)와 무상급식&무상교복 도입(7.5%)도 순위권에 있었다.
2018년 보도된 국제 뉴스 1위는 제주도 예맨 난민(37.5%), 중국 연예인 판빙빙 탈세(35%)는 2위로 선정됐다. 스포츠뉴스는 새해부터 전국민의 주목을 받았던 평창올림픽(35%)이 1위를차지했고, 최근 논란이 된 여자 컬링 팀킴 불화(20.5%)와손흥민 군면제(20%)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연예/문화에서는 ‘NCT2018 공개(41.5%)’, ‘구하라 폭행 성관계영상 파문(14%)’, ‘무한도전 종영(12.5%)’이 꼽혔다. 아울러 ‘신과 함께 쌍천만 달성(9%)’과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오역(5%)’ 등 영화 관련 이슈도 있었다.
형지엘리트 마케팅팀은 “올해도 사회적으로 큰 사건 사고들이 많았지만, 남북 정상회담과 같은 희망적인 소식들도 추가됐다”며 “내년에는 사회, 교육분야에서도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소식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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