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간송미술관 전시회 종료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4-12-03 09:48:05

관람객 22만여명중 타지역 관람객 절반 수준

지난 9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으로 개막한 국보·보물전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가 관람객 22만4000여명을 달성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는 간송이 문화보국 정신으로 지켜온 국보와 보물 40건 97점을 대거 선보인 개관기념 특별전이다.

교과서에 소개된 '훈민정음' 해례본과 신윤복의 '미인도', '혜원전신첩',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 등 간송 수집품(컬렉션)을 대표하는 국보와 보물을 관람하기 위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38m 대형 화면(스크린)에 펼쳐진 실감영상전시는 남녀노소는 물론 내·외국인들이 감상에 매료되는 등 1일 평균 2881명이 방문했다.

 

▲간송미술관 전시실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전체 관람객 중 타지역 관람객은 약 9만 3000여명(전체의 42%)이었으며, 경북 16.8%, 부산·울산·경남 14%, 서울·경기·인천 7.7%로 나타나는 등 대구간송미술관이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랜드마크)이자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관람객 평균 연령은 36.4세로 10대 16.7%, 20대 19.1%, 30대 23.8%, 40대 19.7%, 50대 이상이 20.7%로 나타났다.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가치를 온전히 보여준 전시와 더불어 미술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전시 연계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각광을 받았다.

'사전전시해설'과 '간송예술강좌' 등 전시 연계 교육은 총 300여 회에 걸쳐 27,000명 이상이 참가하여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품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보이는 수리복원실'을 통한 지류문화유산의 수리·복원에 대한 이해와 체험은 '영남권 지류문화유산 수리복원 거점(허브)'로서 대구간송미술관의 존재 가치를 알리기에 충분했다.

또 야간 개장 프로그램인 '밤의 미술관'과 지역 대표 문화예술기관이 함께 선보인 '대구+간송미술관 축제'는 총 6회에 걸쳐 1200여명이 참가하며 모든 회차에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큰 인기 속에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예술적 관점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재)간송미술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5년도에 본격적인 상설·기획전시 체제로의 전환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내년 1월 15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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