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2개 시군과 '에너지 원팀' 가동…500개 햇빛소득마을 속도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2-27 09:39:37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22개 시군과 함께 '에너지 원팀'을 꾸리고 현장 실행력 점검에 나섰다.
목표는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시대 선도와 500개 햇빛소득마을 조기 달성이다.
전남도는 지난 26일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유현호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과 22개 시군 에너지 담당 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에너지 정책 기조에 대응한 지역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정부가 제시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 보급과 햇빛소득마을 2500개 조성 목표에 발맞춰, 전남 현안을 점검하고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전남도의 핵심 사업인 '햇빛소득마을' 추진 전략이 공유됐다.
전남도는 2030년까지 500개(매년 100개소) 조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도와 녹색에너지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공모 준비부터 입지 발굴, 애로사항 해소까지 밀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에 따른 이격거리 규제 해소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수립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허가기준 일원화 △해상풍력특별법 내용 등 제도 변화와 정책 동향이 공유됐다.
특히 고흥군 등 선도적으로 대상지를 발굴한 시군의 우수사례가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남도는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의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 논의 등 여건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유현호 에너지산업국장은 "재생에너지 이격거리 규제 해소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등으로 전남의 강점인 재생에너지 공급 능력을 발휘해 기업 유치를 가속화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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