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확장 '야놀자', 대만 '아시아요'와 맞손

남경식

| 2019-03-11 10:01:15

야놀자-아시아요, 양사 숙박 인벤토리 교환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중국, 일본, 동남아에 이어 대만으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야놀자는 대만 1위 공유숙박 플랫폼 '아시아요(AsiaYo)'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7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숙박 인벤토리를 교환하기로 했다. 야놀자는 국내 호텔,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4만6000여개 국내 숙박 인벤토리를 아시아요에 제공하고, 아시아요는 대만의 공유숙박, 게스트하우스, 호텔 정보를 야놀자에 제공하게 된다.
 

▲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왼쪽)와 CK 청 아시아요 대표(오른쪽)이 야놀자-아시아요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야놀자 제공]

올해 상반기 중 한국 여행객들은 야놀자 앱을 통해 아시아요의 숙소를 예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만 여행객들 또한 아시아요 앱을 통해 한국의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모텔 등 숙박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아시아요는 한국, 대만, 일본, 태국, 홍콩 등 아시아 60개 도시, 6만개 이상의 숙소 정보를 갖고 있는 대만 최대 공유 숙박 플랫폼이다.

CK Cheng(청) 아시아요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야놀자가 보유한 한국 최다 숙박 인벤토리를 확보하게 됐다"며 "양사의 노하우를 교류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는 "중국, 일본, 동남아에 이어 대만까지 내국인들이 주로 찾는 국가들과 적극 협업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야놀자의 공간 비즈니스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해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국내 1위 숙박 O2O 기업을 넘어 글로벌 R.E.S.T.(Refresh·재충전, Entertain·오락, Stay·숙박, Travel·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다.

 

야놀자는 지난해 3월 일본 최대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OTA)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와 독점 제휴, 7월 동남아 대표 호텔 체인 '젠룸스(ZEN Rooms)'에 인수조건부 투자를 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토대를 다져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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