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합류한 손흥민 "우리 목표는 조별리그 아닌 우승"

권라영

| 2019-01-15 10:10:40

 손흥민이 대표팀에 합류해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 14일 오후(현지시간) 손흥민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소감을 밝히고 취재진의 질문에 응하고 있다. [뉴시스]

 

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 출전 후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 출전한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UAE로 향했다.

 

이날 현지에 도착한 손흥민은 대표팀 숙소가 있는 아부다비에서 국내 취재진과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 오랜만에 합류해 감회가 새롭다. 3번째 출전하는 아시안컵이라 각오가 남다르다. 앞선 두 경기에서 승리해 더 좋은 위치로 갈 수 있는 분위기가 됐다. 중요한 타이밍에 왔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날 소속팀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계속 3일 간격으로 경기를 했다. 이번 대회도 3일 간격으로 하는데 패턴은 몸에 익었다. 잘 회복하면 문제없을 것이다. 몸 상태도 경기 후 후유증 말고는 문제 없는 것 같다"고 컨디션에 관해 전했다.

 

16일 치르는 중국전 출전 여부에 관한 질문에 그는 "선수라면 언제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내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선수로서 당연히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정신적인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손흥민은 "우리는 우승을 하러 이곳에 왔다. 어떤 팀이 됐든 우리보다 강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장에 나가야 한다. 마음가짐 하나하나가 경기장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가 아닌 우승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그걸 위해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았으면 한다. 라이벌이라기 보단 한 팀씩 이겨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각오를 말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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