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 성수동 이어 삼청동에 2호점…2분기 오픈
남경식
| 2019-01-30 10:43:37
2분기 중 1호 성수점, 2호 삼청점 오픈 예정
힙한 커피의 대명사로 불리는 '블루보틀'이 국내 2호점을 삼청동으로 택했다.
블루보틀커피코리아(대표 서혜욱)는 2분기 중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2호점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블루보틀 관계자는 "삼청동에는 전통 가옥과 장인의 공방, 작은 박물관, 독특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있다"며 "장인 정신과 높은 퀄리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블루보틀 브랜드 이미지 및 철학에 맞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블루보틀 2호점은 주변 지역의 경관과 균형을 이루며 고객들에게 참신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포부다.
블루보틀은 각 매장이 위치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건축 및 인테리어 스타일을 다르게 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카미요 그레코 JP모건 글로벌 컨슈머 부문 대표는 "블루보틀을 가는 건 단순히 카페에 가는 게 아니라 예술가의 스튜디오에 가는 것과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글로벌펌 컨설턴트 출신으로 대기업에서 다양한 전략기획 경험을 쌓고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 등 패션기업에서 리테일 전반 및 CFO를 역임한 서혜욱 대표는 직접 2호점 오픈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로스팅한 지 48시간 이내의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느리게 내려주는 블루보틀은 현재 미국과 일본에 매장 6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스위스 식음료 회사 네슬레에 인수된 블루보틀은 기업가치를 약 7000억원으로 평가 받았다.
국내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블루보틀은 미국이나 일본 여행 시 필수 여행코스로 꼽히고 있다.
한편 블루보틀의 국내 3호점 장소로는 역삼동이 거론되고 있다. 블루보틀코리아는 지난해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 골목의 한 빌딩과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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